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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의 필요성과 부작용 [NAVER 오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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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과 정신질환

- 중독 성형 (이번엔 더 예뻐지겠지의 늪으로) -

지난해말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의 망가진 얼굴이 전세계 언론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던져줬다. 코 수술만 7차례 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잭슨은 콧잔등이 심하게 주저앉아 있었는데,피부가 채 아물기도 전에 재수술을 한 탓으로 추측되고 있다.

얼마전에는 실리콘 성형 부작용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 미국 연방법원에서 내려지기도 했다. 모두 성형수술의 후유증과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한 성형전문 포털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이 2차 수술을 생각 중이거나,1주일에 3시간 이상 성형수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성형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일 이마와 코에 실리콘 삽입 수술을 받은 한 30대 남성이 부작용으로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지난해에는 한 여대생이 유방확대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했다. 턱 수술을 받다 동맥이 터져 사망하는 사고 역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헤어날 수 없는 늪=직장인 정모씨(28·여)는 대학 졸업 당시 쌍꺼풀 수술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수년에 걸쳐 광대뼈,이마,가슴에 이르기까지 총 8차례나 몸에 칼을 댔다. 그동안 쏟아부은 돈만 수천만원.

하지만 수술 만족도는 점점 떨어졌고,계속되는 재수술로 얼굴 모양이 흉측하게 변했다. 턱 수술 후유증막?발음도 정확히 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정씨는 수술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정씨의 증상은 전형적인 신체추형(醜形)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

이는 외모가 멀쩡한데도 이상하다고 여기거나 더 이상 고칠데가 없는 데도 사소한 결점이 있다고 생각,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해 신체 변형에 매달리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우울증,불면,불안장애,강박적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고,심하면 사회생활을 기피하기도 한다.

아주대병원 정신과 이호영 교수는 “신체추형장애는 의사가 손을 대고부터 발생하는 일종의 성형 강박증”이라며 “성형수술을 아무리 해도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재수술을 요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 “자아정체감이 없는 사람은 쉽게 신체추형장애에 빠지게 되면서 본질보다는 외모에 집착하게 된다”면서 “사회전반에 인격과 개성이 존중되는 분위기가 정착돼야 이른바 ‘외모의 감옥’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다. 대부분의 성형 중독 환자들은 잇단 수술로 인해 자신의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기 마련.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거부하고,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때는 억지로라도 정신과에 데리고 가 약물이나 상담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성형을 선택하는 이유중 하나로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로 부터 받게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든다. 이것은 거꾸로 자신감 내지 자아에 대한 신념의 부족이 성형과 관련이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정체성에 대한 정신적 불안정성의 정도가 심각할 경우 병적 증세로 발전하게 되는데 실제 위 기사와 같은 사건들로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성형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잠재된 다른 장점들을 발견해서 가꾸고 발전시킴으로써 열등감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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